아동학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동학대 소재 드라마의 새 경향 아이들의 천진한 목소리가 초등학교를 가득 채운다. 가을 체육대회가 한창인 운동장에서 한 남자아이가 열심히 달리고 있다. 그런데 릴레이 경주를 마친 남자아이 앞에 이상한 환각이 나타난다. 어린 여자아이가 고무줄놀이를 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다. 어딘지 불안해 보이던 남자아이가 건물 계단 위로 올라간다. 제일 높은 계단에 서 있던 아이는 갑자기 아래로 몸을 던진다. 올해 드라마 중 가장 충격적인 장면으로 막을 연 MBC 미스터리 스릴러 는 아이들의 숨겨진 상처에 주목하는 작품이다. 아동상담사인 주인공 차우경(김선아)은 계단 아래로 투신한 10살 남자아이 한시완(김강훈)을 상담하게 된다. 시완의 이상행동은 여동생을 교통사고로 잃은 이후부터 생긴 증세였다. 하지만 시완은 상담 사실이 밖으로 퍼져나갈 것을 우려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