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0만 흥행의 그림자 흥행은 사회적 사건이다. 어떤 작품들은 한 번의 리뷰로 부족할 때가 있다. 대개 첫 번째 글은 영화 자체를 분석하고, 두 번째 글은 흥행 요인에 대한 분석일 때가 많다. 세 번째 글은, 영화 그리고 흥행을 소비하는 사회에 대한 것일 수밖에 없다. 작품이 흥행을 하고, 그 흥행 자체가 뉴스가 되면, 그 범람하는 뉴스는 곧 사회의 무의식이기 때문이다. 은 ‘졸작’이라는 식의 일차적 20자평은 이미 진작 했어야 옳다. 영화 내부에 대한 평가를 넘어서 사회적 맥락 속에 이미 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2014년 8월10일 기준, 영화 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포털사이트는 온통 의 1000만 관객 돌파로 북적인다. 기사에 동원된 문구를 보면 이렇다. “신기록” “최단” “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