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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예술감성, 앤 소피 매드슨의 꿈꾸는 맵시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덴마크 왕립예술아카데미 출신으로 북유럽의 정서에 미술작품다운 감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앤 소피 매드슨(Anne Sofie Madsen)의 2013 봄시즌 컬렉션. 


꿈속에서 보는 듯한 색조에 날아갈 듯 섬세한 세부장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앤 소피 메드슨의 일러스트 속에는 놀랍게도 뱀,뼈,해골 등이 등장하는데 이처럼 독특한 구성들은 덴마크와 세계 여러나라의 창조적인 디자인을 꿈꾸는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앤은 올해 들어 두 권의 일러스트 북을 발표할만큼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림은 그녀의 디자인 작업에서 아주 큰 영역을 차지한다. 


 




이번 룩북은 패션전문 사진작가 젠스 랑카예가 촬영을 맡았으며 모델은 역시 덴마크 출신의 나쟈 벤더. 


지난해 8월 코펜하겐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한 앤 소피 매드슨은 이미 각종 패션지에서 갈채와 주목을 받은 졸업작품으로 북유럽 패션계에서 기대를 한몸에 모았다. 


그녀는 2010년 2월 열렸던 런던 패션위크의 복스홀 패션스카우트 쇼에 초대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었다. 


(이미지 = Courtesy of Anne Sofie Madsen)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