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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봄패션, 미카엘 케일 ‘섬세하고 우아한 멋’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섬세하고 미세한 디자인 요소와 옷짓기, 장인의 기술에 대한 관심을 통해 패션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 나아가는 캐나다 디자이너 미카엘 케일(Mikhael Kale). 


미카엘 케일이 선사하는 2013 S/S 시즌 컬렉션은 현대미의 아름다움을 우아함 속에 녹여냈다. 


환상의 시각 효과를 자랑하는 프린트 속에서 금속 장식의 섬세함과 미려한 주름장식이 돋보이는 컬렉션에는 고상한 세련미가 담겨있다.









특히 색감이 풍부한 상아빛 아이보리와 연보랏빛 라벤더가 눈에 띄며 검정과 하늘색에 눈길. 여기에 여성스러운 디자인 양식을 띠면서 현대미가 담긴 여성의 맵시가 강조됐다. 


이번 시즌 룩북은 패션전문 사진작가 펠릭스 웡이 촬영을 맡았으며 에밀리 폭스를 뮤즈로 발탁했다. 


2007년 자신의 이름을 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미카엘 케일'을 처음 선보였으며 뉴욕타임즈를 비롯 유명 패션전문지 T매거진, 데이즈드앤컨퓨즈드, WWD를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세인트마틴 졸업 후 유명 브랜드 안토니아오 마라스, 세르지오 치우치, 엑스떼에서 실력을 쌓았다.


(이미지 = Courtesy of Mikhael Kale)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