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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케이트, 자유로운 영혼 ‘보헤미안의 봄’

양현선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가수와 배우로서 할리우드 만능 연예인이자 세련된 맵시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자랑하는 니콜 리치가 선보인 여성복 브랜드 '윈터 케이트(Winter Kate)'의 2012 봄 컬렉션. 

패션계 우상이면서 탁월한 디자인 감각으로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하우스 오브 할로우 1960'과 더불어 윈터케이트를 자신만의 브랜드로 키워낸 니콜 리치. 

그가 보헤미안 양식에 대한 지극한 관심을 작품으로 만들어낸 결과는 유려한 윤곽선의 디자인과 섬세한 원단 민속성이 짙은 다채로운 프린트로 나타난다.





특히 느긋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재단과 빈티지 형식의 프린트는 60년대 유행 패션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듀닉 드레스를 비롯 맥시 스커트와 실크 블라우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의상 뿐 아니라 핸드백과 액세서리, 선글라스까지 니콜 리치만의 개성이 담긴 컬렉션은 '봄'을 알리기 위해 순백색이라기 보다 회색이나 황색 기미의 흰색인 오프 화이트 소재와 쉬폰 소재의 프린트를 사용해 색다른 봄의 느낌을 전한다. 

(이미지 = Courtesy of Winter Kate)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주임 = 양현선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