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이미배의 Music 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Films on Musicians] <바흐 이전의 침묵> Die Stille vor Bach (The Silence before Bach) (2년 반 전에 적어두었던 영화 감상기입니다.) 논문 프로포절 미팅 때문에 정신이 없어 이런 영화가 나왔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던 차, 며칠 전 한 피아니스트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 이 영화를 보러가자 그랬다. 이 영화를 만든 79세의 포르타벨라라는 감독이 자신의 영화가 비디오로도, DVD로도 만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극장에서 상영할 때를 놓치면 영화를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말과 함께... 나의 논문 주제가 바흐의 음악이 슈만에게서 어떻게 해석되어 그의 창작방식에 스며들게 되었는지에 관한 것인지라, 요즘은 바흐 이름만 들어도 무조건 관심이 가는데, 이런 영화까지 나온 줄 모르고 있었다. (이건 정말 나를 위한 영화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날 밤 9시경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