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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맵시 연출 ‘녹아내리는 타이츠’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개성을 넘어 독특하면서 기상천외한 맵시로 거리에서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독일의 양말류 브랜드 '우에르베 클로딩(URB Clothing)'의 멜팅타이츠(melting tights)가 그만일 듯.


과감하면서도 독창성 넘칠 뿐 아니라 톡톡 튀면서 시각에 충격을 가져다주는 이 타이츠는 2013년 S/S 시즌에서 가장 혁신성있는 패션상품 중 하나다.


끈적하게 녹아내리는 효과로 언뜻 보면 호불호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타이츠로서 남과 차별화시키는 패션감각을 뽐낼 수 있겠다.




이번 시즌 유행 디자인은 색상에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우에르베의 멜팅타이츠 컬렉션 역시 분홍, 형광녹색(네온그린), 연한 파랑, 노랑, 터키옥색처럼 예쁜 파스텔과 형광 색조가 눈에 띈다.


특히 무채색의 색상계열은 은색 반짝이, 섞인 흑백, 검정으로 보다 과감한 흘러내림 효과를 통해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고무같은 라텍스 원단은 녹아내리는 느낌을 강하게 만들어 주면서 현실성을 강조했으며 짧은 치마나 바지와 맞춰입어서 맵시를 연출한다. 가격대는 미화 50~60달러.


(이미지 = Courtesy of URB Clothing)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