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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우스가 연주하는 4월의 칼라 앙상블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만들지만 한낮의 햇살은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코트와 가디건에 살짝 감추인 꽃무늬 원피스는 오후 양지바른 커피숍 윈도우 안에서 커피향과 함께 더욱 화사하게 피어난다.

 

SPA브랜드 자라(ZARA)가 소속되어 있는 스페인 Inditex Group의 주력브랜드 중 하나인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도 4월 룩북을 통해 본격적인 봄맞이 인사에 나섰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특유의 색감으로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플로랄 프린트뿐 아니라 옐로우와 블루 칼라의 앙상블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 중이다.

 

 

 


특히 살랑대는 드레스를 비롯, 화려한 셔츠와 품위있는 바지는 시즌을 앞서가는 스타일을 통해 열정적인 스페인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을 정도.

 

올 여름 돋보이고 싶다면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디자인과 눈부신 색감을 기대해 보라. 스트라디바리우스에서 나오는 최신 웜웨더 컬렉션(warm-weather collection)이 자랑하는 귀요미 스타일이 잇아이템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으니 말이다.

 

믹스앤매칭 프린트 원피스와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 그리고 밝은 팬츠와 하늘거리는 블랙 쉬폰 스커트는 단연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튀는 칼라에 여전히 수줍어 하는 이들마저도 이 매력적인 스타일 품목으로부터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독특하고 펑키한 느낌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색감을 강조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제안하는 모던한 도시의 패션 앙상블. 높은음자리로 표현되는 로고가 잘 어울리는 이유다.

 

(이미지 = Courtesy of Stradivarius)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