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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청, 메이드웰 위한 ‘빈티지 맵시’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모델 겸 방송MC 알렉사 청이 2011~12 F/W 시즌 미국의 캐주얼브랜드 '메이드웰(MADEWELL)'을 위해 빈티지 느낌을 살린 자신의 세번째 컬렉션을 내놓았다. 


평소 자신이 연출하던 맵시를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알렉사 청은 70년대 스타일의 나팔바지에 속이 비치는 셔츠를 어울리게 만들고 귀여운 느낌의 드레스와 풀오버, 카디건을 주요 아이템으로 삼았다. 

 

알렉사 청만의 맵시 연출로 전세계 여성들이 따라하는 옷입기의 교과서를 보여주면서 이번 컬렉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옷맵시 하나를 위해 직접 하나씩 섬세하게 디자인한 노력이 엿보인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라인은 여성미를 강조하면서, 느슨한 느낌없이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려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알렉사 청이 새롭게 추구하는 맵시는 밝고 어두움의 조화로 가을이나 겨울철에 볼만한 색조를 사용했다. 

짙은 남색에 회색과 검정은 밝거나 중성색채와 어울리도록 배려했다. 또 단색계통이나 섬세함이 살아있는 프린트는 눈길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이미지 = Courtesy of MADEWELL)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