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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빛 살리는 립글로스 색은


유인경 선임기자 alice@kyunghyang.com

하지 않은 ‘쌩얼’에 반짝이는 립글로스 하나만 발라도 화색이 돈다. 편리하고 메이크업 효과가 뛰어나 사랑받는 립글로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립글로스 색상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톤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립글로스 컬러의 선택은 자신의 피부톤을 잘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 한국 여성들의 피부톤은 크게 오렌지빛을 띠는 웜톤(Warm tone)과 핑크빛을 띠는 쿨톤(Cool tone)으로 분류된다. 자신의 피부톤은 오렌지색과 핑크색 종이를 이용해 알 수 있다. 왼손은 오렌지색 종이 위에, 오른손은 핑크색 종이 위에 올려 놓았을 때 자신의 피부와 잘 어울리거나, 손이 화사해 보이는 컬러가 자신에게 맞는 톤이다.

또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쉽게 타거나 골드 액세서리와 아이보리나 베이지색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면 웜톤이다. 햇볕에 발갛게 익고 순백색 셔츠가 잘 어울린다면 쿨톤이다.


웜톤 피부에 어울리는 립글로스 컬러는 오렌지나 레드, 브라운 계열. 여기에 매끈하고 반짝이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가 거의 없는 펄이나 누드톤과 같은 은은한 컬러를 덧발라주면 좋다. 쿨톤 피부에는 베이비핑크부터 핫핑크까지 핑크가 잘 어울린다. 하얀 피부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서늘한 느낌의 핑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리케이의 누리샤인플러스립글로스 핑크파르페나 메이크업포에버의 루즈아티스트내추럴라보헴 포크쉐이드 제품은 입술을 캔디처럼 달콤하게 만들어 귀여운 느낌을 내는 데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