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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카발리 봄맞이 ‘거칠거나 섹시하게’

양현선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이탈리아 명품 로베르트 카발리의 보급형 브랜드 '저스트 카발리(Just Cavalli)'의 2012 S/S 시즌 컬렉션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관능을 자극하면서 활기와 낭만 가득한 맵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련되면서 흥미를 자극하는 의상들로 가득찬 컬렉션은 젊고 자유로우며, 긍정을 찬미하는 열정의 영혼을 고스란힌 담아낸 듯 보인다. 색상이 다채롭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라인은 란제리와 수영복은 물론 선글라스같은 액세서리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 시즌엔 보헤미안의 70년대 느낌은 금속 장식을 섬세하게 이용한 스웨이드 소재와 카발리의 이름값을 알린 자연의 동물 프린트, 유려한 겹침 디자인이 특징. 






특히 바람이 불면 산들거리는 길다란 맥시 드레스를 비롯 금속 장식에 동물 프린트가 새겨진 재킷, 섹시한 짧은 바지 그리고 가벼운 블라우스에 어울리는 화려한 액세서리로 탄생해 눈길을 끈다. 

저스트 카발리의 이번 시즌 광고캠페인은 뉴욕 밀크 스튜디오에서 유명 패션전문 사진작가 테리 리차드슨이 촬영을 맡아 진행됐고 슈퍼모델 린지 윅슨, 루비 알드리지, 잭 야가시아크가 뮤즈로 나섰다. 


(이미지 = Courtesy of Just Cavalli)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주임 = 양현선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