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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리나 가타 ‘변화무쌍 가을맞이 빈티지’

양현선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화려한 색채의 향연, 만화경의 색깔 잔치처럼 색에 관한 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카테리나 가타(Caterina Gatta)'의 2012 가을 컬렉션은 모방을 허락하지 않는다. 


색조의 변화무쌍한 다채로움은 프린트에 고스란히 살아있고 현대성을 가미한 디자인 양식은 이번 컬렉션을 가을에 걸맞는 옷차림새로 손색이 없게 만든다. 


특히 지안니 베르사체와 가티노니, 발렌티노 같은 이탈리아 명품 디자이너가 즐겨 사용하는 빈티지 느낌의 원단은 카테리나 가타 컬렉션에서도 여지없이 찾아 볼 수 있다. 





2008년 자신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 카테리나 가타는 색조 배합과 패턴은 물론 프린트를 통해 이탈리아 고유의 독창성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의 카테리나 가타는 런던의 패션 명문학교 센트럴 세인트마틴에서 스타일링을 전공했다. 


이번 시즌 광고 캠페인은 패션전문 사진작가 파올로 산탐브로지오가 촬영을 맡았으며 로렌조 포소코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모델은 뉴욕 컬렉션 무대에 진출해 주목 받았던 에이전시 에스팀 소속의 한국인 수주(Soo Joo). 그녀는 다양한 색깔의 조명의 맞는 매혹에 찬 표정으로 옷맵시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이미지 = Courtesy of Caterina Gatta)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주임 = 양현선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