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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가을패션, 라 피 베르테 ‘세련된 캐주얼의 멋’

 

누구라도 첫 눈에 반할만한 캐주얼의 세련미를 표현해 내는 캐나다 여성패션 브랜드 '라 피 베르테(La Fee Verte)'의 2012 가을 컬렉션은 새로운 시도로 섞어 맞춰 입기를 통해 보다 개성과 매력이 넘치고는 맵시를 연출할 수 있다.

 

가죽과 모피에 홀치기염색, 니트웨어와 세퀸(스팽글, 반짝거리도록 옷에 장식으로 붙이는 작고 동그란 금속편)을 통해 유행을 선도하면서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의 멋을 전해 준다.

 

또 캐주얼 의상에 세퀸 장식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다면 도전적인 맵시 연출을 도와 줄 수 있는 컬렉션이다.

 

 

 

 

발랄한 분위기의 여성미에 미묘한 복고의 느낌 위에 화려함을 강조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겸비한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맵시를 만들어내는 영감의 원천이 될듯.

 

날씨가 허락하는 한 언제라도 인기 높은 드레스를 비롯 바이커 재킷과 검정 플랫폼 슈즈는 담백하지만 공을 들이지 않고도 최신 유행의 멋쟁이가 된다.

 

특히 동물 프린트를 비롯 기하학적 패턴 그리고 비대칭의 느낌과 비율을 흥미롭게 구성한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고 싶은 패셔니스타를 위한 폭넓은 선택 사항이다. 여기에 점프슈트와 니트 의류는 가을의 변덕스런 날씨에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2009년 아담 사카라에 의해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인 '라 피 베르테'는 겹쳐입기(레이어링)을 디자인의 발상으로 외출복 같은 속옷에 주목해 컬렉션을 전개해 왔으며 이후 기성복과 액세서리 라인까지 확장했다.

 

(이미지 = Courtesy of La Fee Verte)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주임 = 양현선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