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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패션의 발랄한 세련미 '치프 컨데이'

90년대 미니멀리즘에 발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스웨덴 브랜드 '치프 먼데이(CHEAP MONDAY)'의 2012 S/S 시즌 컬렉션.

 

이번 시즌에는 가벼우면서 밝고 줄무늬가 강조된 라인들로 오렌지와 파랑색 줄무늬에 흰색과 살구색을 조합해 젊음과 단순함이 강조된 아름다움을 담아낸 드레스가 눈에 띈다.

 

또 마치 즉석 사진같은 느낌의 색상 계열은 단색을 중심으로 담박하면서도 세련된 맵시를 보여주면서, 독립심이 강하고 순수하게 즐길 줄 아는 젊음이 전해진다.

 

편안하고 실용성을 중시한 의상들은 유리처럼 투명한 합성수지(아크릴)를 사용한 듯 섬세한 디자인 효과가 특징이며 여기에 가볍고 폭이 넓은 발목길이 진이 맞춰입는 맵시를 보여준다.

 

 

 

 

특히 A라인의 튜닉(엉덩이 위까지 내려오는 여성용 상의) 드레스는 쪽빛 색조의 데님 소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창성 넘치는 디자인의 스키니 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치프먼데이는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매 시즌 여성복을 비롯 남성복과 데님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북유럽발 유행 맵시를 선보이고 있다.

 

치프먼데이의 크리에이티브 감독 앤 소피 백은 이번 시즌 컬렉션에 대해 부모 세대의 젊고 반항기 가득한 꿈의 시절을 펼쳐보이고 싶었다고.

 

한편 최근 치프먼데이의 첫 독점 판매장이 영국 런던 쇼핑가인 카너비 거리에 문을 열었다.

 

(이미지 = Courtesy of CHEAP MONDAY)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