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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플로리 아놀드, 호스 인트로피아 뮤즈 변신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가수 겸 작곡가 그리고 드럼, 키보드, 기타 연주자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추구해 온 영국 출신의 플로리 아놀드(24. Florrie Arnold)가 스페인 명품 브랜드 '호스 인트로피아(Hoss Intropia)'의 여신이 됐다. 


2012년 호스인트로피아의 동영상 광고 '메이크 유어 오운 리듬('Make Your Own Rhythm)'에 등장해서 드럼과 키보드를 연주하고 '재능과 아름다운 강렬한 개성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줌으로써 음악가와 모델 두 방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음악가로서 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옷맵시로 패션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플로리 아놀드는 칼 라거펠트가 '메종 미셸'의 모델로 추천할 정도. 








니나리치의 향수 '니나 레릭실'의 광고 캠페인 동영상에 출연해 블론디의 '선데이 걸'을 불렀으며 돌체앤가바나와 공동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브랜드가 매 시즌마다 보여준 독창성이 깃든 아름다운 작품의 진수를 그대로 체현해 보였다는 평가다.


호스인트로피아의 선배 모델들은 나딘 나바키, 메리엠 구티에레즈, 카르멘 카스, 헬레나 크리스텐센, 다이엔 버치, 소피 오스터, 나오미 해리스처럼 면면이 쟁쟁한 스타들이다. 


(이미지 = Courtesy of Hoss Intropia)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