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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예술패션 ‘우아한 매혹의 관능미’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구찌(Gucci)'가 선사하는 2012 S/S 시즌 컬렉션은 패션의 유행을 이끌고 있는 아르 데코(1920~30년대 유행한 장식 미술의 한 양식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강렬한 색채가 특징)에서 영감을 얻은 느낌이 강하다.

한정된 색상 계열이지만 우아함과 매혹 넘치는 디자인은 빛을 발하는 금속성 색조가 듬뿍 묻어나는 이브닝 드레스와 재킷으로 탄생했다. 

특히 황금빛 술 장식이 달린 장식에 깃과 소매가 없는 짧은 드레스는 몸매를 살려주는 세련된 바지와 매혹스러운 짧은 재킷과 훌륭한 맞춤입기가 된다. 




또 핸드백을 비롯 하이힐과 선글라스는 구찌의 액세서리 컬렉션을 구성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구찌의 새로운 컬렉션 양식과 디자인 형태를 보다 섬세한 시선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도발적이고 강렬한 느낌의 패션 트렌드는 크리에이티브 감독 프리다 지안니니의 지휘 하에 극도의 섬세함과 여성성의 매력을 더해 컬렉션의 진가를 더해주고 있는데, 광고 캠페인에서도 여지없이 재현되었다. 

패션전문 듀오 사진작가 머트 & 마커스가 촬영을 맡아 세계적인 톱모델 애비 리 커셔와 카르멘 페다루를 뮤즈로 내세워 구찌의 날개를 달았다. 

관능을 자극하는 섹시함이 지극한 애비 리 커셔에 비해 카르멘 페다루는 남성미를 내세우며 자신감에 찬 패셔니스타의 맵시를 연출한다. 

(이미지 = Courtesy of Gucci)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