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트렌드 by 트렌드

모니카 벨루치 & 비앙카 발티 ‘맵시 빛나는 가족’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매혹의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톱모델 비앙카 발티가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의 2012 S/S 시즌 광고캠페인에서 '가족'으로 등장해 눈길. 

대가족의 친화와 정서를 중시하는 이탈리아 전통을 이어간다는 주제 속에서 모니카 벨루치는 세련되면서도 현명한 여성상을 재현해 낸다. 

명배우 소피아 로렌의 뒤를 이어 가장 이탈리아다운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그는 올해 48세의 나이에 걸맞는 성숙한 우아함까지 겸비한듯 보인다. 여기에 모니카 벨루치 보다 20년 연하의 비앙카 발티는 열정이 넘치면서도 젊은 딸처럼 닮아 있다. 


'



특히 고급스럽고 섹시한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모니카 벨루치 그리고 당근과 가지처럼 야채가 다채로운 색상으로 무늬지어진 디자인으로 감싼 비앙카 발티는 모녀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멋진 맵시를 뽐낸다. 

일상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자유로운 열정을 간직하면서 서로 다른 세대가 공존하는 '이탈리아 패밀리'만의 즐거움과 소란한 여유가 묻어난다. 

이탈리아 지중해 연안 휴양지 포르토피노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패션사진 전문작가 지암파오로 스구라가 촬영을 맡았다. 

(이미지 = Courtesy of Dolce & Gabbana)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