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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패션 ‘안젤름 라일레 & 디오르 컬렉션’

양현선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안젤름 라일레(Anselm Reyle)가 '디오르(DIOR)'의 아티스트 컬렉션에 콜라보 작가로 참여해 한정판 액세서리 작품을 선보였다. 

디오르 전통의 액세서리를 재해석하여 보다 현대성과 도심 양식이 가미된 디자인은 가방을 비롯 구두, 스카프, 지갑으로 탄생했다. 

밝은 색조를 바탕으로 빛나는 금속성 세부장식이 특징으로 가죽을 소재로 했는데, 작품의 백미는 많은 가방에 사용된 형광빛 위장용 무늬가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디자인은 루이비통과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이고 2004년 50세의 나이로 타계한 천재 그래피티(Graffiti) 아티스트 '스티븐 스프라우스(Steven Sprouse)'에 대한 오마주로도 비춰진다. 

안젤름 라일레 디오르 컬렉션은 오는 3월까지 전세계 디오르 매장과 뉴욕의 색스 핍스 애비뉴,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밀라노의 라 리나센테, 도쿄의 이세탄까지 4곳의 명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 Courtesy of Anselm Reyle DIOR ARTIST COLLECTION)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주임 = 양현선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