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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마니아, 환상 주얼리 ‘영혼의 우주 탐험’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주얼리 브랜드 '마니아 마니아(MANIA MANIA)'의 새로운 컬렉션 '아스트랄계(The Astral Plane, 요가에서 말하는 육체와 분리된 영적 세계)'.


시간을 관통해 육체를 이탈한 여행지로 새로운 차원의 대안 우주계를 탐험한다는 주제로 선보인 주얼리 작품들은 루시드, 코스모스, 텔레파시같은 이름이 붙었다. 보석이 장식된 금속 주얼리 작품들은 새로운 차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프랑스의 예술가 장 콕토의 영화 '오르페' 주인공 오르페오에 대한 헌정 작품으로서 뱀과 해골, 평화의 상징으로 가득 찬 환상의 우주 속에서 영적인 심화를 경험할 수 있을 듯.













이번 컬렉션의 모델 드리 헤밍웨이는 마치 잠자는 숲속의 미녀처럼 꽃으로 덮인 사막 한 가운데서 잠을 깨면서 바로크 양식의 디자인이 빛나는 반지와 목걸이, 팔찌로 장식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룩북은 패션사진 전문 작가 데이비드 만델버그가 촬영을 맡았으며 비디오 감독은 앨리스 웨슬리 스미스.


'마니아 마니아'는 호주 출신의 패션매거진 아트디렉터 멜라니 캄슬러와 스타일리스트 겸 패션에디터 타밀라 퍼비스가 2009년 함께 선보인 주얼리 브랜드다. 


컬렉션 마다 이야기가 있거나 상징의 의미를 담아내며 생명력을 불어 넣은 작품들은 '현 시대를 장식하는 신비로운 주얼리'로 평가받으며 그 독창성 넘치는 조형미와 대중문화의 코드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지 = Courtesy of MANIA MANIA)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