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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흔드는 맵시의 완성 ‘아가타 패션시계’

박유진 미즈나인 객원 칼럼니스트




프랑스의 패션 주얼리 전문브랜드 '아가타(AGATHA). 지난 1974년 미셸 퀴니우(Michel Quiniou)가 파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아가타에서는 7세에서 77세까지 '누구나 사랑하는 패션 주얼리'라는 모토 '아가타 세무아(Agatha Ce Moi)' 아래 주얼리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패션시계가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다.


아가타 시계는 나이에 관계없이 멋을 아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어하는 패션시계로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2년 새로 출시되는 볼티즈 라인은 활동성과 고급이미지의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함께 화이트 크리스탈이 세팅된 스틸 베젤에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실용적인 폴리우레탄 스트렙이 조화를 이루어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시계다. 









반면 가볍고 고급스러운 알루미늄신소재의 프레쉬 라인은 20-40대 현대적 감각의 여성들을 겨냥한 프랑스 감성의 페이크 크로노 디자인으로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프레시 시계는 어떤 스타일의 옷과도 잘 어울리는 컬러알루미늄 색상이 고급스러워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반짝이는 금속 빛의 파스틸라 시계는 도회적 세련미와 실용성을 강조하는 모던 디자인의 스테인레스 스틸 시계로 도시적인 실용성과 심플함이 돋보인다. 


플라스틱 더블 스트랩의 스프레쉬 시계는 라인스톤으로 장식된 아가타의 마스코트 강아지가 돋보이는 시계로 밝고 경쾌한 컬러와 함께 말랑말랑한 젤리밴드의 촉감으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가타의 마스코트는 스코틀랜드산 테리어종 강아지의 옆모습를 형상화한 것으로, 브랜드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미셸 퀴니우가 기르던 애완견 '레옹'이 모델이다. 


지난 1989년 레옹의 옆모습을 밑그림으로 기념 펜던트를 제작한 것이 대박이 나면서 아가타를 상징하는 표상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됐다.


계절에 따라 의상의 스타일 별로 어울리는 패션시계는 필수품으로써, 시계 하나 만으로도 맵시의 완성도를 높여 패션 감각을 돋보이게 한다.


한편, 국내에는 1996년 진출 후 전국 유명 백화점 및 면세점에 30여개 아가타 매장이 운영 중이다.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 박유진 객원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