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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버리 탄생 40돌, 명품 기념책자 눈길

이소흔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영국의 명품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탄생 40주년을 맞아 패션하우스의 전통과 장인 정신의 결실을 담은 기념 책자를 선보였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3년여가 걸린 이 책자는 480페이지 분량으로 오늘날 멀버리을 존재하게 만든 인물과 다양한 발표회와 행사를 담아서 브랜드 역사를 재조명했다. 
 


멀버리 설립자이자 브랜드 감독 조지아 펜들리가 진두 지휘해 탄생한 책자에는 멀버리의 멋진 컬렉션은 물론 브랜드의 정체성과 개성을 만들어 온 인물들에 대해서도 다뤘다. 



책자의 세련된 미술감독과 디자인은 영국의 부티크 디자인 스튜디오인 콘스트럭트에서 담당했다. 

멀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엠마 힐이 '사랑이 뭐길래(labor of love)'라고 부른 명품 패션하우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는 광고 캠페인 뿐 아니라 멀버리의 유명 작품들이 환상적인 사진 이미지로 담겨 있다. 

(이미지 = Courtesy of Mulb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