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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세자비, 친서민 패션의 ‘멋과 품위’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즐겨 입어 화제가 된 영국의 패션 브랜드 '레이즈(Reiss)'의 2012 S/S 시즌 컬렉션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맵시에 여성미와 품위를 담아내고 있다. 

특대형 블레이저와 남성미가 가미된 블라우스, 넓은 통바지를 통해 우아하고 고상함을 줄 수 있으며 개성있는 패션 연출에 전문성을 더한 과감한 느낌까지 던져준다. 

레이즈가 선사하는 고상한 세련미는 긴 치마와 몸매가 강조된 드레스에 꽃무늬 프린트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동물 프린트 그리고 짧은 바지와 가죽 재킷의 맞춤, 유려한 치마와 조화를 이루는 니트웨어 스웨터도 눈길.





감청색을 비롯한 청색 계열과 아이보리, 오렌지, 미묘한 녹색은 순백색과 살구색과 대비감이 뛰어나 보이면서도 옷이 갖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미니멀리즘을 중시하는 품위있는 의상의 맵시는 멋진 핸드백과 세련되고 편안한 샌들, 켜켜이 층이 진 팔찌와 목걸이, 선글라스를 통해 더욱 살아난다. 특히 외모와 몸매를 돋보이게 만드는 고상한 세련미는 독창성이 담긴 디자인 요소로 인해 빛이 나고 있다. 


고급 명품보다 대중화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캐나다의 날' 축제에 입고 나타나 화제가 됐던 원피스와 약혼식의 흰 드레스로 인해 레이즈의 매출은 2배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후문. 


(이미지 = Courtesy of Reiss)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