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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 벨스태프 가죽재킷 ‘가을남자’

양현선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화배우 이완 맥그리거(41)가 가죽 재킷 브랜드로 유명한 영국의 '벨스태프(BELSTAFF)'의 2012~13 시즌 광고캠페인 모델로 매력을 선보였다. 


섹시하고 섬세한 현대성에 정통 영국 브랜드에 대한 존중감과 독창성이 가미된 스타일을 고스란히 표현했다는 평가다. 


영화를 통해서도 가죽재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완 맥거리거는 벨스태프의 개성과 멋을 제대로 구현한 모델로서 손색이 없어 보이다. 함게 등장한 모델은 카르멘 페다루, 마우드 웰진, 이므레 스티케마.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트레인 스포팅'(1996)으로 주목받는 영화 스타로 떠오른 이완 맥그리거는 지난해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코믹 멜로드라마 '예멘의 연어잡이(원제 : Salmon Fishing in the Yemen)'에 출연했다. 


1924년 영국 잉글랜드 중부 스태포드셔의 롱톤에서 첫 선을 보인 벨스태프는 방수재킷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사계절용 재킷 제조회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왁스를 입힌 면을 처음 소재로 사용한 회사이기도 하다. 


특히 벨스태프가 1948년 선보인 트라이얼마스터 재킷은 모터사이클 바이커들이 열광했는데, 영원한 혁명가 체 게바라가 1950년대 초 남미 여행시절 즐겨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 Courtesy of Belstaff)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주임 = 양현선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