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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베어, 완벽한 맵시완성 ‘머리장식물’

박유진 미즈나인 객원 칼럼니스트



 

뉴욕 출신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제니퍼 베어(Jennifer Behr)'의 2013 머리장식물 컬렉션은 맵시 연출의 마지막 방점을 찍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패션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독특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맵시 연출을 위해서라면 제니퍼 베어를 통해 독립성 강하면서도 강인하고 세련된 멋을 뽐낼 수 있다.


매우 섬세한 장식미가 돋보이면서도 머리 장식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은 대담한 패셔니스타를 위한 컬렉션이다.


 





세련되면서도 기능성을 가진 머리장식은 어두운 금속 소재에 장식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비롯 하늘하늘한 실크 소재의 속이 비치는 쉬폰 장식, 손으로 바느질을 하거나 꼬아서 만든 선박의 밧줄 모양, 나긋나긋한 프랑스식 가죽과 강력한 이음새를 자랑하는 장식못과 체인이 특징이다.


제니퍼 베어를 즐겨 작용하는 유명인사로는 레이디가가를 위시해 레이첼 빌슨, 샤를리즈 테론, 헬레나 크리스텐슨, 알렉사 청, 힐러리 더프, 패리스 힐튼, 재뉴어리 존슨, 제니퍼 로페즈, 케이티 페리, 나탈리 포트먼, 니콜 리치, 마라 루니, 리한나, 레이튼 미스터를 포함한 영화계와 팝계의 할리우드 명사들이 즐비하다.


대학에서 조각한 미술학도였던 제니퍼 베어는 모자가게 점원으로 일하면서 머리 장식물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인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섰다. 


2005년 9월 자신의 이름을 딴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으며 머리장식물은 헤드밴드, 헤어클립, 헤어랩, 티아라, 터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로 진화하고 있다.


100~600달러의 가격대로 색스피프스 애비뉴, 버그도프 굿맨, 니먼 마커스, 헨리 벤델 등 미국의 주요 고급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이미지 = Courtesy of Jennifer Behr)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 박유진 객원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