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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봄패션, 타이거 오브 스웨덴 ‘우아한 절제미’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미니멀리즘의 우아함이 두드러지는 '타이거 오브 스웨덴(Tiger of Sweden)'의 2013 S/S 시즌 컬렉션.


절제된 몸매 윤곽선이 품위를 더하면서 보석 빛깔의 느낌이 살아있으며 발랄하고 산뜻한 상하의류의 섞어맞춤 맵시가 특징이다. 


전설의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시즌을 통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맞춤형 재단에 대비되는 흥미로운 색상 배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유행을 앞서는 금속성의 가죽의상은 물론 따뜻한 색조의 고급 맞춤 수트의 전형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신선한 디자인과 딱 맞아떨어지는 맵시를 추구하며 유행에 민감한 브랜드로서 고급 맞춤복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타이거오브스웨덴은 지난해 액세서리 라인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번 시즌 광고캠페인은 패션사진 전문작가 하세 닐슨이 촬영을 맡았으며 스웨덴 출신의 슈퍼모델 프리다 구스타프슨이 컬렉션의 진가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이미지 = Courtesy of Tiger of Sweden)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