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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의 따뜻한 멋, 나무와 숲의 패션미학

박유진 미즈나인 객원 칼럼니스트




캐나다의 수공 의류 및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 하트 노르웨지안 우드(I HEART NORWEGIAN WOOD)'의 2012~13 F/W 시즌 컬렉션. 


디자이너 앤지 존슨이 설립하고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브랜드로서 이번 시즌엔 나무를 이용한 주얼리는 물론 나뭇결이 살아있는 질감과 숲과 나무가 살아있는 프린트는 자연 속의 소재를 충분히 활용했다. 


지역 수공예술가 혹은 장인들과 함께 콜라보 컬렉션을 꾸준히 지속하면서 니트웨어를 비롯 나무와 가죽, 합판형식 직품을 사용한 작품이 눈에 띈다. 


 











몬트리올 가구 브랜드가 사용하는 나무 소재로 만든 주얼리가 눈에 띄는데 전부 작은 기하학적인 세부 디자인이 이색스러움을 더한다. 


앤지 존슨은 가족들이 쓰던 가구와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결과는 7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주의풍의 프린트와 가을 색조가 특징. 


그동안 탑샵과 앤트로폴로지, 프리피플같은 대형 브랜드와 공동작업을 함께 해 오면서도 수공제품 중개사이트로 유명한 에트시(Etsy)에 개설된 IHNW의 온라인 장터에서 작품을 판매한다. 


(이미지 = Courtesy of I HEART NORWEGIAN WOOD)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 박유진 객원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