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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의 철학, 마리아 프란체스카 페페 ‘자유’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유행을 이끌어가는 영국의 멋지고 세련된 고급 주얼리 브랜드 '마리아 프란체스카 페페(Maria Francesca Pepe)'의 2012 F/W 시즌 룩북. 

품질의 고급화는 물론이고 직접 손으로 제작해서 탄생한 아름다움은 반지, 펜던트, 목걸이, 팔찌, 귀고리 그리고 장식용 옷핀과 머리밴드까지 스며들었다. 

이로 인해 페페 컬렉션의 라인 하나하나는 호화로움과 관능미가 더해졌고,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마리아 프란체스카 페페는 "영혼에 담긴 신념이 내면에 열정을 부여하고 남다르게 만들어 준다"며 "종교와 신화의 심볼을 통해 힘든 상황에서도 영혼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수 있게 스스로 자각 시켜주는 주얼리는 선사하고 싶었다"고 덧붙인다. 바로 이런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주얼리가 '완벽한 선물'이라는 것. 

또 페페 컬렉션은 독창성과 기능성까지 더해져 목걸이와 반지를 제대로 연출한다면 맵시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나아가 팔찌를 목걸이로 혹은 귀고리를 칼라고정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탄생시켰으며 발과 발목을 장식하는 주얼리의 탄생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게 마리아 프란체스카 페페의 자신감이다. 

(이미지 = Courtesy of Maria Francesca Pepe)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