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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쉬퍼, 청바지 게스 탄생 30돌 모델

청바지로 유명한 '게스(GUESS)'의 브랜드 탄생 30돌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캡슐 컬렉션을 위해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쉬퍼가 섹시하고 매혹 넘치는 맵시를 선보였다.

 

'게스 걸' 클라우디아 쉬퍼는 1989년부터 3년간 게스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41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간직한 슈퍼모델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사진전문 작가 엘렌 폰 운베르트가 촬영을 담당,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진행된 광고 캠페인 작업은 흑백사진을 통해 마치 23년전으로 돌아간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유명 스타들이 지난 30년간 즐겨입던 게스의 의상에서 영감을 얻은 15종류로서 클라우디아 쉬퍼 뿐 아니라 래티시아 카스타, 에스텔레 르페뷔어, 나오미 캠벨, 브리짓 홀, 드류 베리모어까지 시선을 잡는다.

 

여기에 게스의 역사가 담긴 이미지가 특징이지만 현대 유행하는 디자인 요소를 담아내 세련된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

 

특히 스웨덴의 슈퍼모델 라인 고스트와 안나 니콜 스미스의 이미지가 프린트된 목선이 넓은 티셔츠를 비롯 아드리아나 리마가 모델로 나서 입었던 끝부분 너덜한 짧은 데님 배바지, 에바 헤르지고바의 민소매 흑백 깅엄(체크무늬의 면직물) 소재 윗도리 그리고 속이 비치는 레오파드 프린트의 블라우스와 세줄 지퍼 마릴린 진까지 라인도 다채롭다.

 

게스의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감독인 폴 마르시아노의 지휘 하에 클라우디아 쉬퍼가 출연하는 광고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엘렌 폰 운베르트는 이미 1989년 클라우디아 쉬퍼의 첫 게스 캠페인 데뷔작을 위해 폴 마르시아노와 공동작업을 진행해 눈길.

 

4월말부터 전세계 게스 매장과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선보인 이번 컬렉션의 가격대는 39~138달러선.

 

(이미지 = Courtesy of GUESS)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