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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가을패션, 주세페 자노티 ‘명품 슈즈, 명품 모델’

 

이탈리아 명품 슈즈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의 뮤즈인 폴란드 출신의 슈퍼모델 안야 루빅이 2012 가을 광고캠페인에서도 매혹넘치는 자태를 드러냈다.

 

주세페 자노티의 환상 슈즈 컬렉션을 한켤레씩 신고 등장한 광고에는 가죽 소재의 의상과 화려한 주얼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발을 감싼 슈즈 디자인의 멋이 한껏 드러나고 있다.

 

패션전문 사진작가 카림 사들리가 촬영을 맡아 주세페 자노티를 신은 안야 루빅의 '차가운 관능미'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

 

 

 

 

주세페 자노티의 2012~13 F/W 시즌 컬렉션은 20세기를 풍미했던 전설의 패션 사진작가 헬무트 뉴튼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누드 패션'으로 관음과 욕망의 연금술사로 이름을 알렸던 헬무트 뉴튼이 50~60년대 찍은 여성들의 유명한 누드 사진들이 그것.

 

특히 이번 컬렉션 디자인은 다채로운 색상의 모피와 앵클캔디(구두 맵시를 더해주는 발목 장식 주얼리 혹은 액세서리)처럼 최신 슈즈 패션 경향의 전범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황금 뒷굽씌우개를 비롯 크리스탈, 장식단추, 금속 뾰족장식을 더해 디자인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 크리스탈로 장식한 스틸레토 힐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어벤저스' 순회 홍보행사에서 선보였으며 물결디자인 샌들의 제니퍼 로페즈, 발목싸개 샌들의 셀레나 고메즈로 인해 주세페 자노티의 가을 컬렉션은 이미 유명세를 탔다.

 

(이미지 = Courtesy of Giuseppe Zanotti)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주임 = 양현선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