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트렌드 by 트렌드

2012 가을패션, 포나리나 ‘도심 속 화려한 맵시’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도심 번화가의 매혹 넘치는 옷맵시를 추구하는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포나리나(FORNARINA)'의 2012~13 F/W 시즌 컬렉션은 젊고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멋을 담아냈다. 


낮이나 밤까지 유행에 걸맞는 화려한 옷차림새를 찾아 볼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도심의 밤문화를 수놓을 완벽한 화려함에 일상복의 우아한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변형없이 깔끔하거나 고운 세부 장식이 첨가된 데님을 비롯 주름과 금속 장식 뿐 아니라 세련된 곡선 재단의 외투와 블라우스, 스커트까지 도심 번화가에 어울리는 옷맵시와 우아한 고전미를 추구하는 패셔니스타에게 인기를 끌 듯. 











번화가의 꾸튀르 양식을 표방하듯 포나리아의 진은 최신 유행의 조각누이(패치워크)와 색상처리 작업을 거쳤고, 여기에 높은 허리 미니스커트와 발랄한 느낌의 멜빵바지(오버롤), 화려한 색상의 타이츠, 느슨하고 헐렁한 스웨터도 눈에 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나서 미국 출신의 헤일리 클라우슨은 뉴욕의 밤, 빛나는 고층건물을 배경으로 포나리나의 고혹스러운 자태를 연출해 내고 있다. 


(이미지 = Courtesy of Fornarina)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