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프랑스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피뉴(Claire Pignot)가 새롭게 선보인 여성복 브랜드 '에뉴이(HEINUI)'의 2013~14 F/W 시즌 컬렉션.
2006년 고급여성복 브랜드 '꼬꼬떼(Cocotte)'를 설립한 그는 이번 시즌을 맞아 새로운 '인디고 걸(쪽빛 색상 계열 중심의 젊은 여성복)' 브랜드로 에뉴이를 선보였다.
그동안 주문받은 의상 제작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보다 대중 취향에 영합하는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로 자신의 컬렉션 문턱을 낮췄다.
실크처럼 고급스러운 원단을 사용하고 일본식 데님이 주종을 이루는 에뉴이의 이번 컬렉션은 프린트를 강조하면서 파란색 중심의 색상 계열이 특징.
또 단순미를 강조한 디자인 선은 지극히 여성미를 부각시키면서 우아한 일상복의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실용성이 가미됐으면서도 낭만이 담긴 의상들은 블라우스를 비롯 드레스와 핫팬츠 그리고 스타킹같은 액세서리가 눈길을 끈다.
패션전문 사진작가 세르게이 푸스터가 룩북 촬영을 맡았다.
(이미지 = Courtesy of HEINUI)
<한국형 SPA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김희진 패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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