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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봄패션, 디자이너스 리믹스 ‘세련된 미래주의’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덴마크 최고급 브랜드 '디자이너스 리믹스(Designers Remix)'가 선사하는 2013 S/S 시즌 컬렉션은 미래주의 양식에 풍부한 현대성을 적용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날씬한 몸매 형상이 강조됐으며 다채로운 색조의 화려한 프린트 그리고 장식성이 강조된 위아래 의상들이 인상에 남는다. 


디자이너스 리믹스는 2002년 총괄 디자인감독(크리에이티브 디렉터)샬롯테 에스킬드센과 CEO 닐 에스킬드센이 공동 설립한 패션전문 기업으로 유럽과 아시아,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성미 넘치고 독창성이 담긴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디자이너스 리믹스는 '아름답게 느낀다'는 취지로 맵시와 고객 취향에 따라 시그니처, 2에메(2EME), 리틀 리믹스 3개 라인을 운영 중이다. 


샬롯테 에스킬드센은 전 작업 과정에 건축학적 관점을 도입, 추상성 짙은 미니멀리즘을 우아한 디자인으로 탄생시키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단순미에 창의성을 더해 예술과 명료함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이 특징. 


턱시도나 리틀블랙드레스처럼 고전 양식에 현대성을 가미한 전위예술 작품을 만들어 아방가르드 패션을 이끌어 간다. 


이번 시즌 광고 캠페인은 패션사진 전문작가 옌스 랑카예르가 촬영을 맡았으며 나쟈 벤더가 모델로 발탁됐다. 


(이미지 = Courtesy of Designers Remix)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