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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 델 레이, H&M의 겨울 맞는 매혹의 관능미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세계 팝계의 새로운 별 라나 델 레이(26. Lana del Rey)가 스웨덴의 SPA 브랜드의 광고캠페인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012~2013 F/W 시즌에서도 H&M의 뮤즈가 된 라나델레이는 복고풍의 자동자를 소품으로 특유의 관능미를 발산한다. 


금발에 매혹스러운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섹시한 관능미 뿐만 아니라 깊은 눈매와 몸매선에서 풍겨나오는 우아한 매력은 싱어송라이터의 패션 모델 변신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부피감이 풍성한 머리 모양에 눈화장을 강조한 그는 몸매에 달라붙는 스키니 진과 황백색의 부드러운 카디건을 입고 광택이 풍부한 가죽힐을 신으면서 맵시를 뽐낸다. 


부동산 투자가인 아버지의 지원을 마다하고 뉴욕의 트레일러 쉼터에서 노숙하다시피 지내며 음악을 통해 맑은 영혼을 노래하고자 했던 그는2012년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인터내셔널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상과 MTV 유럽뮤직어워즈 베스트 얼터너티브상을 받았다. 


'할리우드 새드코어(Hollywood Sadcore)'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데뷔 싱글 '비디오게임(Video Games)'은 미국보다는 독일 음악차트에서 1위를 비롯 영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7개국 음악랭킹 톱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 = Courtesy of H&M)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