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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 페넬로페 크루즈 ‘비아지니 바이올렛’

배은지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세계 패션계의 명품 자매 페넬로페 & 모니카 크루즈가 '비아지니 바이올렛(Biaggini Violett)'의 2011~12 F/W 시즌 컬렉션 광고캠페인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외투부터 직장용 출퇴근 의상에 세련된 캐주얼 맵시까지 다채로운 라인은 스위스 브랜드 '찰스 뵈겔레(Charles Vögele)'와 세번째 콜라보 컬렉션으로 만족할 만한 결실을 거둔 듯 보인다. 

드레스와 블레이저, 재킷 그리고 코트 뿐 아니라 블라우스와 터틀넥, 니트웨어와 진 라인은 사무실이나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 동물 프린트가 인상적인 코트와 긴소매 윗도리도 눈길. 




연보라색이나 회색계통의 무채색으로 차분하고 은은하거나 기초 색조가 특징. 고전미가 강조된 디자인 형태와 재단은 세련된 맵시를 주기에 충분하다. 


주름없는 하얀 셔츠에 블레이저를 입고 트렌치 코트를 걸치면 단정하게 보이면서도 최신 유행을 따르는 신선함까지 연출할 수 있다. 

크루즈 자매는 나팔 청바지, 두 줄 단추 블레이저, 허리 부분을 낮게 잡은 드롭 웨이스트 드레스를 입고서 60~70년대의 추억한다. 

(이미지 = Courtesy of Biaggini Violett)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과장 = 배은지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