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크리스마스 패션, 리버 아일랜드

조윤관 미즈나인 디자인 칼럼니스트

2011년 12월을 앞두고 '리버 아일랜드(River Island)'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화려하면서 매혹적인 의상을 비롯 슈즈와 액세서리를 통해 연말 행사용 맵시를 연출하도록 돕는다. 

실용성을 더해 사랑스럽고 멋진 디자인으로 고객층이 두터는 리버 아앨린드는 이번 시즌 드레스, 점프수트, 스커트, 바지와 윗도리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탄생시켰다. 

발랄하고 생생한 색상계열은 파랑과 초록, 빨강과 자주색을 바탕으로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보낼 수 있도록 눈길을 끈다. 

단순미가 강조된 밝은 칵테일 드레스는 과감한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를 더해 꾸미면 연말 분위기를 더욱 밝게 보낼 수 있을 듯. 

60년대 유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름, 프린트에 중형과 대형 크기를 특징으로 했다. 또 깃털 장식이 더해져 치장한 의상은 액세서리로 꾸미게 되면 고상하면서 화려한 멋을 자랑해 봄직하다. 

레이스와 꽃잎 장식, 그물망 그리고 프린트로 장식된 검정 윗도리는 밝은색 치마 혹은 바지에 어울리는 맞춤맵시다. 특히 연한 빨강에 폭넓은 바지와 선명하고 반짝이는 푸른색의 주름진 미니 스커트가 필참 아이템. 

긴소매의 붉은 이브닝 드레스는 허벅지까지 높이 트여져 대담함이 돋보이는 '사이하이 슬릿'과 헐렁하게 걸친 윗도리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커다란 홍조빛 어깨 세부장식의 리틀 블랙 드레스는 또 다른 매력의 아이템. 

슈즈는 레오파드 프린트와 검정을 특징으로 줄무늬와 모피로 꾸민 디자인이 인상에 남는다.

설립 60년이 넘는 영국의 캐주얼 브랜드 리버아일랜드는 영국과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3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이미지 = Courtesy of River Island)

<전품목 9900원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실장 = 조윤관 디자인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