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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봄, 지트루아 ‘발랄 편안한 가죽의 멋’

가죽 소재에 보다 편한 움직임의 활동성을 부여하고 있는 프랑스 명품 가죽 브랜드 '지트루아(JITROIS)'의 2014 S/S 시즌 컬렉션.

 

이번 시즌엔 새봄을 맞는 느긋한 감성의 바탕 위에 발랄한 색조를 더했으며 단순미가 강조된 운동복 바지의 스포츠 기능성이 눈에 띈다.

 

특히 섞어맞춰 입기 위해 상하의에 주목한 지트루아는 장식이 화려한 재킷을 비롯 부드러운 드레스에 걸쳐입기로 주름을 넣거나 유선형의 옷태를 지어내기도.

 

 

 

 

 

 

장 클로드 지트루아의 이번 컬렉션은 파리 상제리제의 명소 '그랑 페레'에서 열린 여름 전시행사에 참석해 영감을 얻었다고.

 

가죽 명품 디자이너로 유명한 장 클로드 지트루와(Jean Claude Jitrois)는 가죽을 통해 여성의 관능미와 고상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6년 프랑스 남동부의 휴양지 니스에 첫 부띠크를 연 장 끌로드 지트루아는 이후 생트로페(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 휴양지)에 이어 1983년엔 파리의 유명 명품거리인 포부르 생트 오노레에도 매장을 선보이면서 명품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그랑 팔레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건립한 건축물로서 당시 혁신성 넘치는 건축디자인 양식인 '기마르(Guimard)'를 구현해 주목받았다.

 

(이미지 = Courtesy of JITROIS)

 

양현선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