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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 유행을 이끄는 최상의 빈티지 레시피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심플하면서도 어딘가 섹시해 보이는 스타일을 찾는다면 역시 프랑스 브랜드 IRO(아이로)를 빼놓을 수 없다. 

2012년 IRO의 S/S 컬렉션을 들여다 보면 프랑스 특유의 실용주의와 맞닿아 있는 복고 디자인을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다. 

봄과 여름이 만나는 간절기에 더욱 매력이 돋보이는 IRO의 패션 아이템은 디테일한 계절의 순환속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산에 담궈 세탁한 탈염 청바지가 주는 은은한 빈티지의 느낌은 매혹 그 자체다. 





또한 애니멀 프린트와 레이어룩으로 조합된 솔루션은 가벼우면서도 기분좋은 착용감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심플한 티셔츠와 데님 반바지, 바이커 재킷과 다양한 가디건 등은 다가올 S/S 시즌에 눈여겨 봐야 할 아이템이다. 

의상뿐 아니라 액세서리의 선택도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으며, 실용 측면에서도 기능성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보인다. 블랙 핸드백과 술 달린 블랙 샌들은 그러한 면에서 어떤 타협도 불허하는 두 주요한 아이템.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유행을 이끄는 IRO만의 노하우는 머스트해브 브랜드를 위한 최상의 레시피다.

(이미지 = Courtesy of IRO)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